블로그를 새로 파보았다. 기존에 만들어만놓고 방치되어있던 블로그는 계속 마음 한 켠에 언젠가 풀어야 할 숙제처럼 정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블로그를 통해 내가 배운 것,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로깅해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회사 일이 바쁜 시기가 지나가고 한 숨 쉬어가는 짬이 생겨서 블로그를 다시 파보기로 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골라보고 싶었고 그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테마 커스텀이 편한가 (아니면 나아가서 내가 테마를 만들 수 있던가)
얼마전에 Gugi1 라는 구글에서 만든 웹폰트를 알게되었는데, 너무 맘에들어서 어디든 써먹고싶은 욕구가 폭발했다. 그래서 블로그든 어디든 적용하고 싶었는데 원래 쓰고있던 블로그는 못생겨서 차마 그곳에 쓰고싶진 않았다… 버리고 싶은 블로그
무료인가
어차피 블로그를 파놓고 유지 못 할 확률이 꽤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무료인 플랫폼에서 하고싶었다. 워드프레스가 가장 끌렸는데 직접 서버에 설치해서 하는것도 어쨌든 서버비용이 들어가니까 탈락..
그래서 처음에는 지킬을 커스텀해서 써보려다가 ruby가 거지같아서 익숙치 않아서 던져버렸다 ^0^
그리고 gatsby + netlify 를 쓰기로 했다.
처음 보일러플레이트를 netlify에서 알아서 전부 해주는데다가 빌드도 빠르고 커스텀도 어렵지 않았다.
아직 내가 가진 gatsby 프로젝트가 로컬에서 에러가 나고 있는데.. 그것만 해결하면 완벽..
아직 커스텀하고싶은게 너무 많다
틈날때마다 해야지. 재밌다